-2020년 12월 말 기준 보험회사 RBC비율 현황
보험사의 재무건전성 지표인 RBC비율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보험사의 RBC비율(가용자본/요구자본)은 275.1%로 전분기 대비 8.8%포인트 하락했다.
RBC비율(가용자본/요구자본)은 보험사의 재무건전성을 측정하는 지표다. 보험업법에서는 100% 이상을 유지토록 규정하고 있다.
가용자본은 보험사의 각종 리스크로 인한 손실금액을 보전할 수 있는 자본량을 말한다. 금리상승으로 채권평가이익이 감소했지만 주가상승 등에 따른 기타포괄손익 증가 등의 영향으로 9000억원이 늘었다.
요구자본은 보험사에 내재된 각종 리스크가 현실화될 경우의 손실금액을 의미한다. 운용자산 증가에 따른 신용·시장위험액 증가 등으로 2조2000억원 증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현재 보험회사 RBC비율은 보험금 지급의무 이행을 위한 기준인 100%를 크게 웃돈다"며 "향후 금리변동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 등으로 RBC비율 취약이 우려되는 경우 위기상황분석 강화 및 자본확충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재무건전성을 제고토록 감독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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