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성연손불면장학회(이사장 정지수)가 지역 학생들에게 열네 번째 큰 희망을 선사했다.
성연손불면장학회는 최근 손불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2021년도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손불 지역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발족한 성연장학회는 임승규 옹의 출연금 1억 원과 임원들의 후원금을 바탕으로 지난 2008년 설립됐다.
매년 고등학생과 대학 신입생 5명 내외, 총 75명의 학생들에게 71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3년 이상 손불면에 주소를 두고 있는 지역인재 중 심의를 거쳐 4명을 선발해 각각 100만 원을 전달했다.
학생과 학부모 1인 등 최소 인원만 참가한 이날 장학금 수여식은 소독과 마스크 쓰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지수 이사장은 "인재양성과 지역발전을 위해 꾸준히 장학금을 수여해 왔다"며 "우리 학생들이 더욱 공부에 정진해 손불면의 이름을 빛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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