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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속보] 거장 김기영 감독 추억한 윤여정 "살아계셨다면 저의 수상을 축하해주셨을 것"

윤여정 배우가 26일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인 최초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해당 사진은 배우 윤여정이 4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된 제27회 미국배우조합(SAG) 시상식에서 영화 '미나리'로 여우조연상을 받고 화상을 통해 소감을 말하고 있는 모습 / 뉴시스

한국인 최초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윤여정 배우가 26일 수상 소감에서 한국 예술영화의 거장이자 자신의 첫 감독 김기영 감독에게 감사를 표했다.

 

윤여정은 수상소감에서 깊은 감사를 전했다. 윤 배우는 "아카데미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표를 던저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미나리 가족분들께도 감사드린다. 제작진들에게도 감사한다"고 말했다.

 

또한 "스티븐 연, 한예리, 노엘, 정이삭, 우리 모두 함께 가족이 되었습니다. 정 감독이 아니었으면 이자리에 설 수 조차 없었습니다"며 함께 동고동락한 배우와 감독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했다.

 

정이삭 감독에 대해서 윤여정은 "감독께선 우리 선장이자 저의 감독님이었다. 그래서 너무 감사드린다. 감사드릴 분 너무 많다"고 다시 한번 감사의 뜻을 표했다.

 

윤 배우는 할리우드의 대배우 글렌 클로즈를 언급하며 "제가 사실 경쟁을 믿지 않는다. 어떻게 글렌 클로스와 경쟁할 수 있겠나. 훌륭한 연기 너무 많이 봐왔다. 경쟁이란 있을 수 없다. 운이 좋아서 여기 서있다"고 겸손을 보였다.

 

자신의 두 아들에 대한 감사도 빼놓지 않았다. 윤 배우는 "저희 두 아들에게 감사"하다며 "아이들의 잔소리 덕분에 열심히 일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윤여정은 한국 예술영화의 거장 김기영 감독을 추억하고 감사를 전했다. 윤 배우 "김기영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저의 첫 감독님이다. 저의 첫 영화를 함께 만드셨는데 여전히 살아계셨다면 저의 수상을 축하해주셨을 것"이라며 추억에 잠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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