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채팅 앱 클럽하우스와 미국프로풋볼리그(NFL)가 2021년 NFL 드래프트 주간 동안 독점 프로그램 라인업을 만들기 위해 협업 중이라고 클럽하우스가 일요일 성명을 통해 밝혔다.
클럽하우스는 NFL이 월요일부터 시작되는 드래프트 주간 내내 연속으로 채팅방을 오픈할 예정이며, 드래프트 전 유망주들에 대한 평가를 다룰 것이라고 전했다.
NFL은 이전에도 새로운 플랫폼과 협력해 왔는데, 2015년에는 스냅챗, 2019년에는 틱톡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클럽하우스는 오디오 채팅방에서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서비스로, 억만장자 일론 머스크와 마크 저커버그가 등장하면서 인기가 치솟았다.
업력 1년의 초대 전용 플랫폼 클럽하우스는 최근 주간 실사용자 1천만 명 달성을 발표했다. 이러한 빠른 성공은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사람들이 집에 머물게 되면서 오디오채팅 서비스의 가능성을 입증해주었다./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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