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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3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18.5% 증가… "봄 세일 맞아 되살아난 소비심리"

산업부, '3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 발표

서울시내 한 백화점에서 내방객들이 쇼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2020년 3월, 2021년 3월 업태별 매출구성비 /산업부

3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1년 전보다 크게 증가했다. 코로나19 기저효과와 봄 세일 등의 영향으로 억눌렸던 소비심리가 되살아난 것으로 분석된다.

 

27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1년 3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전체 매출이 전년동월 대비 18.5% 증가했다. 오프라인 부문이 21.7% 크게 증가하고, 온라인도 15.2% 올라 성장세를 유지했다. 주요 유통업체 매출 조사 대상은 백화점 3사와 대형마트 3사 등 오프라인 업체 13곳과 이베이코리아와 11번가 등 온라인 업체 12개사 등 총 25개사다.

 

우선 오프라인 매출 증가는 코로나19에 따른 기저효과와 함께 봄철세일을 맞아 잠재된 소비가 표출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백화점(77.6%) 매출이 크게 증가했고 편의점(10.7%)과 대형마트(2.1%) 매출도 상승해 SSM(-18.6%)의 부진에도 전체 매출이 늘었다. 백화점에선 아동/스포츠(109.8%), 해외유명브랜드(89.0%)를 비롯해 여성캐주얼(84.5%)·정장(79.8%), 남성의류(78.2%) 등 패션 관련 상품군 매출이 증가했다. 대형마트는 그동안 외출 자제로 감소세를 보여 온 의류(56.1%), 스포츠(36.9%), 잡화(36.9%) 등 비식품군 매출이 전월 대비 호조를 보이며 전체 매출이 소폭 증가했다. 반면, 매출이 감소한 SSM은 일상용품(-23.6%)·생활잡화(-17.1%) 등 비식품군 매출 하락 지속과 전월 대비 신선조리(-21.1%), 가공식품(-19.3%) 등 식품군 매출도 줄면서 전체 매출이 크게 감소했다.

 

온라인 매출 증가는 봄 시즌 패션·잡화 매출 호조와 온라인을 통한 가전·생활용품 렌탈, 음식배달 등 서비스 주문이 꾸준히 증가한 결과다. 봄 세일을 계기로 그간 감소세였던 패션/의류(26.1%) 매출이 증가로 전환되고, 가전·생활용품 렌탈, 음식배달, 쿠폰 판매 등 서비스/기타(73.5%) 상품군 매출이 크게 증가해 매출 상승세를 유지했다. 다만, 대형마트·백화점으로 구매채널이 이동한 아동/유아(-13.1%) 상품군 매출의 큰 감소와 함께, 집안에서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신장세를 보여 온 생활/가구(-0.3%) 상품군은 매출이 전월에 이어 소폭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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