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코로나19로 촉발된 관광·MICE 산업의 위기를 넘고자 경기도, 충청북도, 전라북도, 경상남도와 '공동 마케팅'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서울의 세계 최고의 MICE 인프라와 각 지역의 대표 문화·관광 콘텐츠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MICE 상품을 개발·운영해 국내 MICE 업계의 유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코로나19 이후 80%가 취소될 정도로 유례없는 직격탄을 맞은 MICE 산업의 빠른 회복을 이끄는 동시에 지역상생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시와 각 지자체는 28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MICE 공동마케팅 상호 교류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에 따라 5개 지방자치단체는 ▲MICE 유치확대를 위한 국내·외 MICE 공동마케팅 추진 ▲MICE행사 외국인 참가자의 양 시도 투어 프로그램 지원금 지원 ▲그 외 공동 MICE마케팅을 위해 필요한 사업 등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우선 이들 지자체는 오는 6월 22~24일 중국의 대표 MICE 박람회인 'IT&CM CHINA'에 함께 참여해 홍보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또 이들 기관은 금년 싱가포르, 태국 등에서 열리는 해외 MICE 전문 전시회에서 온·오프라인 전방위 공동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시와 각 지자체가 가진 고유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활용한 이번 MICE 공동마케팅이 코로나19를 조기에 극복하고, 지역상생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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