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가 2주 안에 중국의 주요 코로나19 백신 2종에 대한 긴급사용승인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마리앤젤라 바티스타 갈바옹 시마옹(Mariangela Batista Galvao Simao) 사무총장보가 월요일 브리핑에서 밝혔다.
시마옹 사무총장보는 시노팜(Sinopharm) 백신은 이번 주말까지, 시노백바이오텍(Sinovac Biotech) 백신은 다음 주말까지 승인 여부를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은 이미 두 백신을 국내에 수백만 회분 배포했으며 여러 국가에, 특히 라틴아메리카, 아시아, 아프리카 등지에 수출했다. WHO의 긴급사용승인 목록은 각국 규제기관에 백신의 안전성과 효능을 보여주는 지표로, 중국 백신이 이 목록에 오른다면 빈곤국에 주로 백신을 제공하는 글로벌 프로그램인 코백스(COVAX)에도 포함될 것이다.
승인될 경우, 이 중국 백신 2종은 WHO의 승인을 받은 최초의 비서구 백신이 된다./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