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의 글로벌 팬데믹 지원을 확대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월요일 미국이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공급량 전체를 다른 국가들과 공유할 것이며 인도를 위한 원조 패키지를 준비했다고 발표했다.
연방안전심사를 통과한다면, 이번 결정으로 몇 달 안에 6000만 회분의 백신을 수출할 수 있을 것이다. 어떤 국가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공급받게 될지 최종 확정되지는 않았다고 한 고위 행정 관료는 전했다.
타임지에 따르면 앞서 미국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420만 회분을 멕시코와 캐나다에 빌려주었는데, 지금까지 미국이 코로나19 백신을 공유한 유일한 사례다. 아스트라제네카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확보하지 못했으나, 연방 계약에 따라 미국에서 수백만 회분의 백신을 이미 제조했다.
블룸버그의 '백신 추적기'(Vaccine Tracker)에 따르면 월요일 기준 전 세계적으로 10억 2천만 회분 이상의 백신이 접종되었는데, 이는 세계 인구 6.7%의 접종을 완료할 수 있는 분량이다./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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