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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중국 디지털 통화 시범사업, 알리페이·위챗 위협

알리페이

중국의 상업 중심지인 상하이에서는 5월 5일 쇼핑 축제를 앞두고 6개 대형 국영은행들이 조용히 디지털 위안화를 홍보하며 알리페이와 위챗페이에 대한 결제 대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라는 정치적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들 은행은 가맹점 및 소매유통 고객에게 디지털 지갑을 다운로드하도록 설득함으로써 시범 프로그램 기간 동안 디지털 위안화로 직접 거래가 이루어지도록 하여 알리바바 계열사인 거대 테크기업 앤트그룹과 텐센트가 마련한 유비쿼터스 결제 시스템을 우회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 잠식은 중국 정부가 인터넷 부문의 반경쟁적 행위 단속 노력을 확장한 것과 맞물려 있는데, 이는 업계 거대기업의 영향력에 대한 통제 확대의 일환이다.

 

중국 인민은행(PBOC)은 e-CNY가 알리페이나 위챗페이와 경쟁하지 않을 것이며 "백업" 또는 "중복"의 역할을 할 뿐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중앙은행을 위해 디지털 명목화폐를 마케팅하는 민간은행 및 국영은행들은 두 기업의 지배력을 약화시키려는 중국의 의도를 노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