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대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S클래스가 반년여만에 한국에 상륙했다.
벤츠 코리아는 28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코리안 프리미어'를 개최했다.
7세대 S클래스는 지난해 9월 온라인으로 처음 공개된 바 있다. 국내에는 더 뉴 S 350 d, 더 뉴 400 d 4MATIC, 더 뉴 S 500 4MATIC, 더 뉴 580 4MATIC 등 4종으로 출시된다.
벤츠는 S클래스가 자사 기술의 이정표와 같은 모델이라며, 이번 모델에도 '모던 럭셔리'를 충족하는 다양한 신기술로 무장했다고 자신했다.
외관은 벤츠의 새로운 패밀리룩을 적용한 가운데, 한층 업그레이드한 모습을 보여준다. 새로운 디자인과 시퀀셜 라이트를 적용된 리어 램프와 크롬 마감 테일 파이프 2개 등이다. 자동으로 나오는 플러시 도어 핸들로 편의와 효율도 동시에 잡았다.
실내는 신구 럭셔리를 조합해 완성했다. 12.8인치 OLED 디스플레이가 가운데 자리하고, 12.3인치 3D 계기반이 운전을 돕는다.
2열은 더욱 활용성을 높였다. 휠베이스가 더 길어진 가운데, 2열에는 쇼퍼 패키지를 기본 적용해 종아리 받침대와 조절 가능한 등받이 등으로 공간을 극대화할 수 있다. 11.6인치 풀 HD 터치스크린과 7인치 태블릿도 활용 가능하다.
MBUX 인테리어 어시스턴트는 탑승자를 인식해 편의 기능을 제공할 수도 있다. 모션센서와 운전자 카메라 등이 동작과 시선을 인식해 선루프와 선블라인드를 조작해주고 하차 경고 어시스트까지 활성화해준다. 브랜드 최초로 새로운 MBUX를 도입해 음성 명령도 지원한다. 생체 인증으로 다양한 프로필을 불러오는 것도 가능하다.
안전을 위한 첨단 기술도 대거 적용됐다. 고성능 멀티빔 LED 모듈 84개를 담은 헤드램프 '디지털 라이트'는 카메라와 센서뿐 아니라 내비게이션 정보까지 동원해 밝기를 조정해준다. 운전자 눈꺼풀 움직임을 확인해 졸음 운전을 방지한다. 에어백도 브랜드 최초 등받이를 추가하며 14개에 달한다. '세이프 플러스'는 충돌을 미리 예상해 탑승자를 차량 중앙으로 밀어 충격을 최소화해줄 수도 있다.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도 기본 탑재된다. 알루미늄 차체 내에 다양한 센서를 탑재해 더 넓고 정확한 탐지가 가능하다. 보행자와 맞은편 차량 등 여러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사고를 방지한다.
승차감도 높였다. 에어매틱 서스펜션을 기본 탑재해 노면을 읽어 각 휠을 개별 통제해 최적의 값을 찾아내준다. 특히 리어 액슬 스티어링으로 뒷바퀴까지 최대 10도까지 조향해줘, 좁은 길이나 주차를 훨씬 쉽게 해준다.
아울러 S클래스는 친환경성적으로 생산된다. 지난해 9월 문을 연 독일 진델핑겐 팩토리56는 에너지 사용을 25% 가량 줄였으며, 앞으로 자체 발전을 통해 에너지를 100% 충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차량에도 일부 모델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도입해 성능과 친환경성 모두를 추구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토마스 클라인 대표이사 사장은 "메르세데스-벤츠가 130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쌓아온 장인정신과 첨단 기술이 결합된 정수가 바로 S-클래스다"라며 "더 뉴 S-클래스는 다수의 혁신과 비교 불가능한 편안함, 높은 안전성을 통해 럭셔리 세단의 기준을 새롭게 정립하며, 럭셔리 세단 시장의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 자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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