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경영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
삼성물산은 1분기 매출액 7조8400억원에 영업이익 3030억원을 거뒀다고 2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이 12.6%, 영업이익이 106.1% 늘어난 것이다. 특히 건설 부문에서는 1분기 수주량만 6조4000억원에 달했다.
부문별로도 영업이익 기준 전년비 실적이 건설 부문 8.9%, 상사 부문 265.2% 증가, 패션부문 및 리조트 부문 흑자전환하며 고른 성장을 나타냈다.
삼성물산은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원자재가 상승과 소비 회복 영향에 더해, 경영 체질 지속 노력에 따른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앞으로도 견실 경영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사업 부문별 경쟁력을 강화하고 개선된 수익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시장 변화에 적기 대응하고 경영 효율성 개선으로 불확실한 대외 상황에도 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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