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처리 물량 전년 동기보다 65% 급증
몰테일 운영 7개국, 9개 센터 중 최대 규모
코리아센터의 몰테일 플랫폼이 운영하는 중국 웨이하이 물류센터가 직구 허브로 급부상하고 있다.
29일 코리아센터에 따르면 중국 웨이하이 물류센터는 올해 1·4분기에 지난해 동기 대비 풀필먼트를 포함한 중국 직구가 65% 급증했다.
2019년 8월 상하이 물류센터에서 확장 이전한 웨이하이 물류센터는 건물면적 2만4863m²(7521평)로 축구장 3.5개 크기다. 기존 상하이 물류센터의 약 18배 크기로 몰테일이 운영하는 7개국, 9개센터 중 가장 큰 규모다. 웨이하이 물류센터는 다슈이보 공항, 스다오 항구 모두 30분 이내 진입이 가능하고 인천항 접근이 수월해 해상운송을 이용하면 항공 운송보다 운임을 최대 10분의1로 줄일 수 있는 지리적 이점도 갖췄다.
특히 웨이하이 물류센터는 자체 엑스레이(X-RAY)장비를 도입해 출고전 상품의 파손 및 위험물 확인이 가능하고 최신식 컨베이어와 체계적인 자동화시스템을 도입했다.
중국 물류센터를 통해 올해 1분기에 직구를 많이 한 제품은 ▲봄·가을 의류 및 잡화 ▲샤오미 미지아 휴대용 미니 전동 에어펌프 ▲워터펄스 전동 구강세정기 V300 ▲디어마 VC01 무선 청소기 및 저소음 진공 청소기 ▲다이슨 청소기 전동 물걸레 호환 키트 헤드 ▲타임모어 베이직 커피 계량 저울 등으로 집계됐다.
중국 직구의 가장 큰 트렌드 변화를 보인 품목은 단연 전자제품이다. 청소기와 공기청정기 등을 중심으로한 가성비가 좋은 생활가전 구매가 많았다.
이런 가운데 몰테일 플랫폼이 운영하고 있는 쉽겟, 쉽투비, 다해줌, 직구샵 서비스는 중국 물류센터 활성화에도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
쉽겟은 중국어를 몰라도 중국 타오바오 오픈마켓의 상품을 한국 쇼핑몰처럼 구입할 수 있는 모바일 전용 앱 서비스로 한글 검색과 한글 자동번역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해외 쇼핑몰 회원가입이 필요 없다.
몰테일의 관계자는 "중국 상품들의 가성비가 좋아지면서 중국 직구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특히 구매대행사업자, 중국 수출 사업자들을 위한 풀필먼트 서비스제공으로 동북아 물류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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