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조사 결과 5월 83.7 기록…2월부터 상승세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가 4개월 연속 상승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29일 발표한 '2021년 5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 자료에 따르면 5월 업황전망경기전망지수(SBHI)는 83.7로 전월보다 3.2p 올랐다. 전년 동월에 비해선 23.7p 상승한 수치다.
이에 따라 SBHI는 지난 1월 65에서 69.3(2월)→76.2(3월)→80.5(4월)로 꾸준히 올랐다.
SBHI는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전망'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이, 거꾸로 부정적 답변이 많으면 100 이하로 표시한다.
5월 경기전망은 제조업의 경우 88.8로 전월보다 0.6p 상승했다. 특히 비제조업은 81로 4월보다 4.5p 상승했다.
하지만 수출은 다소 주춤할 것으로 예상됐다.
5월 수출 전망치는 86.1로 전월의 92.6보다 하락했다. 그러나 ▲내수판매(80.8→83.6) ▲영업이익(76.1→78.4) ▲자금사정(76.9→78.4) 전망이 전월에 비해 상승했고 역계열 추세인 고용(96.6→95.4) 전망 또한 다소 개선될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중소기업들은 4월 주요 애로요인으로 내수부진(61.5%)을 가장 많이 꼽았다. 그 다음은 인건비 상승(41.1%), 업체간 과당경쟁(38.6%), 원자재 가격상승(33.7%) 순이었다.
한편 3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0.9%로, 전월대비 1.1%p 상승했다. 전년 동월대비로도 1.1%p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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