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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착한 투자' 임팩트 투자로 ESG 경영 강화…투자 성과도 가시화

SK㈜가 투자한 에누마가 글로벌 러닝 엑스프라이즈 수상하는 모습. /SK㈜

SK㈜가 '착한 투자'를 강화한다.

 

SK㈜는 임팩트 투자를 확대하며 ESG를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임팩트 투자'란 환경, 빈곤, 교육 등 다양한 사회 문제 해결을 추구하는 사업에 투자하는 내용이다. 재무 성과도 함께 고려한다는 점에서 투자 시장 내 그 의미가 커지고 있다.

 

SK㈜는 그동안 보여주었던 투자 전문성을 바탕으로 ▲ 사회 문제 해결 의지와 성과 ▲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력 ▲ 사업 성장성 등을 기준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소셜 벤처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또 전문 투자 역량을 가진 구성원들이 임팩트 투자 과정에 적극 참여하는 SK㈜만의 ESG 구성원 참여 프로그램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2월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디지털 교육 벤처기업 에누마 투자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취약계층 고용, 장애인 이동권, 환경 분야에서 3개 소셜 벤처를 추가 선정했으며, 임팩트 투자 총 규모는 약 100억원에 달한다.

 

SK㈜가 투자한 또다른 소셜벤처인 테스트웍스와 더 웨이브톡도 각각 취약 계층 고용과 환경 분야에서 사회적 성과를 인정받았다. 테스트웍스는 장애인 채용과 교육 시스템을 자체 개발하며 매년 100% 넘는 매출 성장율을 기록하고 있다. 웨이브톡은 눈에 보이지 않는 수질 오염을 저렴한 비용으로 누구나 쉽고, 빠르게 검출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한 소셜벤처이다. 관련하여 보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2020년 CES 혁신상을 받기도 했다.

 

토도웍스와 더 웨이브톡은 SK㈜ 구성원들이 직접 참여한 임팩트 투자로 의미가 크다. 지난 해 하반기 SK㈜는 구성원들이 투자하고 싶은 소셜벤처 별로 팀을 이뤄 투자안을 직접 만들고 CEO와 임원 뿐 아니라 전체 구성원의 심사와 투표로 투자를 결정하는 '딥 임팩트 데이' 프로그램을 약 세 달 동안 진행했다. 토도웍스와 더 웨이브톡은 SK㈜ 구성원들에게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SK㈜ 관계자는 "SK㈜는 임팩트 투자 확대를 통해 소셜벤처들의 성장 지원은 물론, 대기업과 소셜벤처간 모범적인 협력 사례를 만들어 성장 초기 단계에 있는 임팩트 투자 생태계의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SK㈜가 가장 잘하는 '투자'를 통해 ESG를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이며, 경쟁력 있는 사업모델로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착한 기업들의 성장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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