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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계

삼성전자, 2분기부터는 DS 달린다

삼성전자 평택 2라인. /삼성전자

삼성전자 DS 부문이 2분기부터는 본격적으로 슈퍼 사이클에 올라타 삼성전자 실적 개선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2분기 반도체 사업 전반에서 수요가 늘어나는 등 시황 개선으로 성장할 것으로 확신했다.

 

D램과 낸드플래시 공통적으로 5G 시장 확대와 고용량화가 핵심 키워드다. 5G 보급이 빨라지면서 신규 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는 가운데, 데이터 전송 속도 증가에 따른 고용량 메모리 수요도 더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신규 서버용 CPU 출시도 메모리 용량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새로운 서버 제품 출시와 서버 업체의 설비 구축으로 이어지면서다. 데이터센터 클라우드용 수요도 견조할 것으로 예상했다.

 

PC도 교육용 노트북이 성수기에 돌입하는 만큼, 메모리 반도체 시장 역시 계속 커질 것으로 봤다. 하반기 글로벌 정부의 경기 부양책과 신규 CPU 출시 등도 기대 요인이다.

 

하반기에는 D램이 수급 불균형으로 가격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낸드 역시 솔루션용 컨트롤러 부족으로 특정 응용처에서 가격 상승을 점쳤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고부가 제품으로 고성능 수요를 충족하면서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15나노 D램과 6세대 V낸드 등 첨단 공정 비중을 늘리면서 원가 경쟁력도 강화한다. 8TB 이상 고용량 SSD로 수요 증가에도 적극 대응한다.

 

차세대 제품도 준비를 끝냈다. 극자외선(EUV) 공정을 적용한 14나노 D램과 176단 7세대 V낸드를 본격 양산한다는 것. 이미 연구소에서 개발을 마무리한 상태라고도 밝혔다. 다층 레이어를 강조하며 타사 기술과의 차별성도 강조했다.

 

시스템LSI 부문은 스마트폰 수요 감소와 파운드리 생산 차질 등으로 다소 우려를 내비쳤지만, 하반기 반도체 생산 차질과 지정학적 리스크에 수급 불균형이 지속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이에 파운드리 사업부와 협력 강화를 통해 칩 공급 능력을 극대화하고 탄력적 가격 정책으로 성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파운드리 부문은 오스틴 공장 정상화에 더해 평택 2라인 양산까지 시작하면서 다시 실적 정상화에 돌입한다. 5G 보급 가속화와 IT 투자 재개, 안전 재고 확보 분위기 등에 따라 더 높은 성장도 기대했다.

 

CE 부문은 코로나19에 따른 불확실성이 있긴 하지만, 대형 스포츠 이벤트 영향 등에 따라 수요 확대를 예상했다.

 

우선 삼성전자는 네오 QLED TV 판매를 본격적으로 확대하는데 더해, 고화질 및 초대형 제품 중심 프로모션으로 홈 시네마와 엔터테인먼트 수요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가정용 마이크로 LED로 시장 1위업체로의 리더십 키워드다.

 

생활가전 역시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 상승 등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수요 확대 기대에 무게를 실었다. '비스포크 홈'을 통한 생태계 확장과 도입 지역 확대, '무풍' 에어컨 대세화 등 전략을 들었다.

 

IM 부문은 비수기에 더해 부품 수급 문제까지 겹쳐 후퇴가 확실시되지만, 삼성전자는 부품 수급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수익성 확보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신규 A 시리즈 판매도 본격화한다. 최근 언팩을 통해 공개한 갤럭시 A72와 A52가 주인공이다. 갤럭시 북 시리즈와 태블릿, 웨어러블 등도 연동성이 강화되면서 판매를 늘릴 수 있다는 기대다.

 

아울러 갤럭시 S에 이어 Z폴드와 Z플립 등 폴더블 카테고리 대중화를 통해 프리미엄 시장 리더십을 강화한다.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업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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