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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계

LG전자, 2분기에도 MC 적자 떼고 최고 실적 경신할까

LG 오브제컬렉션 체험존. /LG전자

LG전자는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적 성장에 돌입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폰 사업 철수 효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때문이다. 불확실성 속에서도 주력 사업뿐 아니라 미래 사업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면서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2분기부터 MC사업본부 실적을 중단영업손실로 처리하게된다. 전사 실적에 포함하지 않는다는 얘기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2분기부터 MC사업본부에서 낸 영업적자를 계상하지 않아도 된다. 1분기 MC사업본부 영업손실은 2801억원, 다시 한 번 영업이익 성장이 확실시된다.

 

다만 매출액은 줄어들 수 밖에 없다. MC 사업본부 분기 매출액이 1조원에 달하는 만큼, 전사 매출액도 그만큼 줄어들 전망이다. 다만 비중으로 보면 5% 수준에 불과해서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MC사업본부 악영향이 해소되긴 했지만, LG전자는 2분기 이후를 그리 긍정적으로 보지는 않았다. 경기 부양이 지속되면서 시장 활성화 기대감도 커지는 반면, 글로벌 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등 저성장 리스크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우선 LG전자는 생활가전과 TV 등 주력사업에서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환기 작가 미디어 전시에 설치된 LG사이니지. /LG전자

글로벌 생활가전 시장이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커지고 있는 반면, 업체 간 경쟁이 심화되고 환율 변동, 원자재와 부품의 가격 인상, 물류비 상승 등으로 인해 리스크는 존재할 것으로 전망하며, H&A사업본부는 시장 변화에 적기 대응하고 현지화 전략을 강화해 매출 상승세를 유지하고 사업 운영을 최적화해 수익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TV 시장은 집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고 큰 화면으로 고해상도 콘텐츠를 즐기려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프리미엄 TV를 찾는 고객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HE사업본부는 올레드 TV, 나노셀 TV, 초대형 TV 등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비중을 확대해 매출을 늘리고 수익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전장 사업도 불확실성에 무게를 실었다. 코로나19 재확산과 차량용 반도체 공급 이슈에 더해 업체간 경쟁 심화도 불안정 요소다.

 

이에 대응해 VS사업본부는 완성차 시장의 회복세에 적극 대응해 매출을 극대화하고 원가 절감과 공급망 관리에 역량을 집중해 수익성을 지속 개선할 계획이다.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 시장이 비대면 트렌드로 점진 회복하는 것도 호재다. BS사업본부는 LCD 패널 가격 상승과 부품 공급 이슈에도 PC와 모니터 등 전략 제품에 집중하면서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최적화해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아울러 LG전자는 자동차 부품/솔루션, 인공지능, B2B사업 등 미래 먹거리에는 투자를 확대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2분기는 해당 사업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늘고 손익구조도 효율적인 자원 운영을 통해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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