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이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서 6만 개에 이르는 충전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주요 전기차 충전업체들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수요일 발표했다.
오토블로그 보도에 따르면 미국 자동차회사 1위 GM은 블링크차징(Blink Charging), 차지포인트(ChargePoint), EV커넥트(EV Connect) 등 7개 회사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GM은 성명을 통해 "조만간 전기차 고객들은 6만여 개의 충전소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정보를 통해 경로 내 충전소 위치를 쉽게 확인하고 충전 및 결제를 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또한 전기차 차주들에게 간소한 충전 경험을 선사하고자, 충전 네트워크, GM 차량용 모바일 앱, 기타 서비스가 통합된 '얼티엄 차지 360'(Ultium Charge 360)을 도입했다.
GM의 차세대 얼티엄 배터리는 '허머 EV'와 '캐딜락 리릭' 등 신형 전기차에 적용될 예정이다. 앞서 GM은 2025년까지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에 270억 달러를 투자하고, 2025년 말까지 신형 전기차 30종을 출시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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