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 월시(Marty Walsh) 미국 노동부장관이 목요일 긱 노동자가 직원으로 분류되어야 한다고 발표하자, 우버, 리프트(Lyft Inc.) 등의 '긱 노동' 기업들의 주가가 급락했다.
마켓워치 29일 보도에 따르면 월시 장관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아직 검토 중이지만, 많은 경우 긱 노동자들이 직원으로 분류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우버, 리프트, 도어대시, 인스타카트, 그럽허브의 경우 드라이버들과 배달기사들을 독립적인 계약자로 대우하고 있어 직원과 동일한 급여·권리·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들 기업은 이러한 비즈니스 모델을 유지하고자 오랫동안 싸워 왔다. 팬데믹으로 수개월간 차량호출 서비스 수요가 사라지면서, 지난 한 해 동안 긱 노동자 분류 문제는 훨씬 더 민감한 일촉즉발의 사안이 됐다.
긱 기업들은 주정부 실업보험제도 비용을 부담하고 있지 않으며, 따라서 드라이버들은 연방정부의 팬데믹 실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서만 실업 수당을 받을 수 있었다./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