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금융 규제기관들이 목요일 거물급 기업인 텐센트(Tencent)와 바이트댄스(ByteDance) 등 금융업에 관여하는 인터넷 플랫폼 13곳을 불러모아 규제준수 강화를 명령했다고 중앙은행이 밝혔다.
4대 규제기관의 이러한 움직임은 지속적인 반독점 단속 등 정부 당국이 중국의 대규모 인터넷 '플랫폼 경제'를 통제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이들 기업은 요건을 갖추는 경우 금융지주회사를 설립해야 하는데, 이는 자본 요건을 강화하는 조치다.
최근 알리바바의 핀테크 계열사인 앤트 그룹(Ant Group)이 그러한 명령을 받은 바 있다.
또한 규정 준수, 결제 수단과 기타 금융 상품간 '부적절한' 연결 고리 차단, 데이터 보유의 '독점' 중단, 인터넷 공제 사업의 위험 방지를 위한 '사업 개선' 계획을 고안해야 한다.
중국 국영 뉴스대행사인 중국신문사(China News Service)는 목요일 논평에서 "수년 동안 급성장한 많은 플랫폼 기업들의 이면에는 다양한 불공정행위가 감추어져 있다"고 썼다./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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