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성지순례 행사장 압사 참사'와 관련 루벤 리블리 이스라엘 대통령에게 위로 서한을 보냈다. 이스라엘 북부 메론 지역에서 열린 유대교 전통 축제 도중 일어난 참사로 희생자가 45명에 이르자 문 대통령이 직접 위로 서한을 보낸 것이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2일 서면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의 위로 서한 발송 사실을 전했다. 브리핑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위로 서한에서 희생자에 대한 명복과 유가족에 대한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와 함께 부상자들의 쾌유와 사고의 조기 수습을 기원했다.
이와 관련 이스라엘 긴급 대응 당국은 4월 30일(현지 시각) 기준 사고로 인해 모두 45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했다. 사망자 가운데 어린이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당국이 집계한 부상자는 모두 150여 명으로 이 가운데 21명은 입원 치료를, 4명은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박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양국은 문 대통령과 리블린 대통령의 2019년 (서울에서 가진)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이스라엘 FTA(자유무역협정) 타결, 수소경제·인공지능·로봇 기술 등 첨단 혁신 분야에서의 협력을 지속·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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