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가 중국에도 폴더블폰 대중화에 힘을 싣는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019년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한 투명PI 필름 'CPI 필름'을 샤오미 미믹스폴드 커버윈도우에 적용한다고 3일 밝혔다.
그 밖에도 CPI 필름은 샤오미를 포함해 중국 내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 폴더블 디스플레이용 소재 시장 전체에서 점유율 90% 수준으로 박막유리를 제외한 커버윈도우용 시장에서 독보적 1위를 차지하고 있다.
CPI 필름은 커버윈도우용 박막유리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좋고 깨짐 우려가 없는데다 고객사의 요구에 최적화된 품질을 구현할 수 있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 태블릿이나 노트북 등 중대형 폴더블 디스플레이에도 적용할 수 있어 지난해 말 세계 최초로 출시된 레노버의 폴더블 노트북에도 적용된 바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의 CPI 필름은 유리처럼 투명하고 수십만 번 접어도 흠집이 나지 않아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커버윈도우로 사용되는 핵심 소재다. 특히 경쟁 소재들에 비해 온도 변화와 장기간 사용에 대한 내구성이 강하고 다양한 크기와 디자인의 폼팩터에 자유롭게 적용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CPI 필름사업을 총괄하는 김정일 본부장은 "향후 롤러블폰, 멀티폴딩, 중대형 폴더블 디스플레이 등 다양하고 복잡한 구조의 폼팩터가 속속 등장하면서 가격뿐 아니라 설계의 용이성과 가공성, 내구성이 뛰어난 CPI 필름의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며, "다양한 형태의 제품 등장에 발맞춰 CPI 필름만의 독보적인 경쟁력으로 박막유리를 능가하는 제품을 개발해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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