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산업 '실감미디어' 분야 주관대학 선정…7개 대학 컨소시엄 이끌어
'한국판 뉴딜' 미래산업 선도…신기술 산업 수요 맞춤인재 양성
건국대학교(총장 전영재)가 신기술 분야 핵심 인재 양성을 목표로 대학들이 공동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하는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의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건국대는 '한국판 뉴딜'로 8대 신산업 분야의 인재 10만명을 양성하겠다는 국가적인 사업에서 리더로 앞장서게 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2026년까지 ▲실감미디어(주관대학 건국대) ▲인공지능(주관대학 전남대) ▲빅데이터(주관대학 서울대) ▲차세대반도체(주관대학 서울대) ▲미래 자동차(주관대학 국민대) ▲바이오헬스(주관대학 단국대) ▲지능형 로봇(주관대학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에너지 신산업(주관대학 고려대) 등 총 8개 신산업 분야에서 1개씩 연합체(컨소시엄)를 선정했고 대학끼리 공유대학 체계를 구축하도록 지원한다. 1개 연합체는 7개 대학으로 구성됐고 각 연합체는 올해 102억원씩 총 816억원을 지원받는다.
건국대는 실감미디어 주관대학으로 선정돼 경희대, 계명대, 배재대, 전주대, 중앙대, 계원예술대 및 산업체·연구기관·학회·민간기관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연합체 내 대학끼리 공유할 수 있는 온라인 강좌, 실험·실습 운영 지침 등을 마련해 인증·학위 과정 형태로 개발한다.
건국대와 협력대학은 실감미디어 분야의 기본 축인 실감미디어 기술, 실감미디어 콘텐츠 및 휴먼디자인 교육과 학생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비즈니스 및 창업 교육을 기본 제공하는 특화된 과정을 운영한다.
구체적으로 실감미디어 기술 교과모듈에는 기초 실감미디어 프로그래밍, 실감미디어 핵심기술과 같은 과목이 개설되며, 실감미디어 콘텐츠 및 휴먼디자인 교과모듈에는 실감미디어 협력프로젝트 실무, 메타버스콘텐츠 디자인 과목 등을 운영한다. 창업 교과모듈에는 실감미디어 창업 기초 및 중급, 실감미디어 비즈니스 Thinking 1·2등이 개설된다.
전영재 총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참여대학들과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인 실감미디어 분야를 선도하는 창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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