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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고려대, 개교 116주년 기념식 개최…연만희 유한양행 고문 ‘고대인상’

김상희 한국연예인한마음회 이사장도 수상…박기석 시공테크 회장 '발전공로상'

 

고려대와 고려대 교우회가 개교 116주년을 맞아 5일 오전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고려대학교 개교 116주년 기념식 및 고대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왼쪽부터) 구자열 고려대 교우회장, 김상희 한국연예인한마음회 이사장, 연만희 유한양행 고문, 정진택 고려대 총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고려대 제공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와 고려대 교우회(회장 구자열)는 개교 116주년을 맞아 5일 오전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고려대학교 개교 116주년 기념식 및 고대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기념식에서는 ▲자랑스러운 고대인상 ▲특별공로상 ▲크림슨 어워드(발전공로상) ▲KU Pride Club Award ▲사회봉사상 ▲공로상 ▲석탑강의상·석탑연구상·석탑기술상 ▲교직원 포상 ▲장기근속자 표창 ▲고대가족상 ▲모범지부분회 표창 등이 열렸다.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모교의 명예를 드높인 교우를 선정해 시상하는 자랑스러운 고대인상은 연만희 유한양행 고문(경제 49)과 김상희 한국연예인한마음회 이사장(법학 61)이 수상했다.

 

연만희 유한양행 고문은 1955년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61년 유한양행에 입사해 유한양행 대표이사 회장, 공익법인 유한재단 이사장 등을 지내며 전문경영인으로서 기업발전과 경제정의 구현에 앞장섰다. 1994년 고려대가 진행한 '바른교육큰사람만들기' 교육성금을 낸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창의발전기금으로 6억원을 기부하는 등 지금까지 약 10억원에 달하는 기부로 고려대 발전에 이바지했다. 현재 고려대 교우회 고문이다.

 

김상희 한국연예인한마음회 이사장은 1961년 고려대 법학과에 입학하던 해에 KBS 전속가수 시험에 합격해 데뷔한 이래 최초의 학사 여가수이자 최고의 국민가수로 활약했다. '삼오야 밝은달' '처음 데이트', '울산 큰애기', '대머리총각', '단벌신사', '즐거운 아리랑' 등 수많은 곡들을 히트시켰다. 1981년 사회봉사단체인 한국연예인한마음회를 설립해 지금까지 회장 및 이사장을 맡으며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를 40여 년간 이어오고 있다.

 

이밖에도 ▲특별공로상(故 김동기 前대한민국학술원 회장) ▲ 사회봉사상(인종과 국적을 초월하여 질병과 빈곤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헌신해온 이재훈 교우, 의학 86) 등이 수상했다.

 

고려대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한 인물의 공로를 기리고자 제정된 발전공로상(Crimson Award, 크림슨 어워드)의 수상자로는 박기석 시공테크 회장(독문 69)가 선정됐다.

 

고려대 소액정기기부클럽(KU PRIDE CLUB)의 발전 및 확산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해 지난 2017년부터 시상하는 'KU PRIDE CLUB Award'에 올해는 윤화일(경제63) 교우가 선정됐다.

 

학부강의를 담당한 교수 중 학기말 수강자의 강의평가에서 평균점수가 상위 5%에 드는 교원 139명이 석탑강의상을 받았다. 또한 전년도 기술이전 높은 연구자 중 상위 연구자들 12명에게는 석탑기술상이, 전년도 연구업적 중 상위 3%를 차지한 교원 52명에게는 석탑연구상이 주어졌다.

 

정진택 총장은 "고려대가 지금까지 큰 신뢰와 명망을 쌓게 된 이유는 앞날을 위해 누군가 해야 할 일을 먼저 찾아 나서고, 합심해 그 일을 이루며, 그 혜택을 나누어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나갔기 때문"이라며 "고대인의 실천적 가치를 되새기며 앞으로 다음과 같은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100인 미만이 참석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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