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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용접공 등 산업현장 숙련 인력 노하우 디지털화해 전수한다

산업부, '산업일자리고도화기술개발' 신규 추진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메트로DB

용접공의 고난도 작업노하우를 디지털화해 증강현실(AR) 용접 가이드를 개발하는 등 산업 현장 숙련 인력 기술을 디지털화하는 정부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같은 내용의 '산업일자리고도화기술개발'을 올해 신규로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학습과 경험을 통해 개인에게 체화돼 있으나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지식인 '암묵지(노하우)'를 디지털화해 AI분석하고, AR 등 신기술을 적용해 생산성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2021년~2025년까지 5년간 진행된다.

 

올해는 사업비 30억원이 투입돼 ▲ 휴먼팩터 기반 수동용접기술 현장지식 자산화 시스템 기술개발 ▲ 검수작업자 인지능력 증강을 위한 디지털 검수 공정 테이블 및 편의기술 개발 ▲ 작업 노하우 기반의 생산장비 운영 및 관리 고도화 기술개발 ▲ 제조산업 현장지식 자산화 및 확산을 위한 업종간 핵심역량 분석기술 개발 ▲ 노동집약적 제조공정의 숙련공 노하우 확산 기술개발 등 5가지 사업이 추진된다.

 

사업은 고숙련자의 핵심역량을 분석해 디지털자산화하고, 노동집약적 공정과 디지털 산업지식 융합을 통해 한 단계 높은 수준의 공정표준화, 생산성향상을 중점 고려해 추진된다. 또 AR 등 신기술을 품질관리에 적용해 최종제품의 부가가치를 향상시키고, 제조공정의 노하우를 수집·분석함으로써 디지털전환 시대에서 경쟁력 있는 산업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초점을 둘 계획이다.

 

산업부 황수성 산업정책관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디지털 플랫폼 등 산업디지털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우리산업의 경쟁력을 지속 확보하기 위해 정부의 적극적 지원을 통해 디지털전환 시대에 걸맞은 산업현장을 적기에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이번에 선정된 5개 과제에 대해 5월 중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사업주관기관'간 협약을 체결해 본격적인 기술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번 과제에 대해 산업계 반응과 의견을 종합 검토해 현재 5년인 사업기간의 연장, 지원과제 확대 등 산업 디지털 전환의 업종별 확산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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