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는 이달부터 비대면 복지안전망인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동대문구 복지누리톡'(이하 복지누리톡)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누구나 위기가정 발견 시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카카오톡으로 신속하고 부담 없이 신고하고, 대면 상담이 부담스러운 주민들도 자신의 형편을 쉽게 알리고 상담받을 수 있도록 복지누리톡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구는 복지누리톡을 통해 구민에게 다양한 복지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복지누리톡은 카카오톡에서 '동대문구 복지누리톡'을 검색한 뒤 친구 추가를 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복지누리톡으로 신고·접수된 내용은 구희망복지지원단에서 확인한 뒤 해당 동주민센터로 연계한다. 이후 동복지플래너가 가정을 방문해 상담을 진행, 위기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구는 이웃을 살피는 행동가인 동희망복지위원회 위원, 이웃살피미,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우리동네돌봄단이 우선 가입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그 외 고시원, 아파트 관리소, 편의점, 병·의원, 약국 등에 종사하는 구민을 대상으로도 복지누리톡 가입을 적극 독려할 방침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대면으로 이웃을 만나기 힘든 시기이다 보니 이웃에 대한 관심 역시 줄어드는 안타까운 현실"이라며 "우리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하면 지체 없이 동대문구 복지누리톡을 활용해 적극 제보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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