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가 700명대로 올라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는 701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준 누적 확진자는 12만6745명이다.
지난달 28일(769명) 이후 다시 700명대로 신규 확진자가 증가한 셈이다. 지난 6~7일(574명→525명) 500명대를 유지한 신규 확진자가 하루 만에 176명 증가한 것이기도 하다. 이 가운데 지역발생은 672명(수도권은 452명, 비수도권의 경우 220명), 해외 유입은 29명이다.
구체적으로 지역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전날(509명)보다 163명 늘었다. 지역별로 서울 (240명), 경기(192명), 인천(20명) 등 수도권이 67.3%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울산(47명), 경남(37명), 강원(27명), 부산(26명), 경북(20명), 대구(13명), 전남(11명), 충북(9명), 대전(8명), 광주·세종·제주(각 5명), 전북(4명), 충남(3명) 순으로 전체 32.7%이다.
사망자는 전날(7일)보다 5명 증가해 누적 1천865명으로 치명률은 국내 평균 1.47%다. 위중증 환자는 총 165명으로, 전날(162명)보다 3명 늘었다.
◆1차 백신 접종 366만2587명...전 국민 접종률 7.07%
방대본에 따르면 신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이날 0시 기준 3만8982명이다. 누적은 366만2587명으로 전 국민 7.07%가 1차 접종을 마친 셈이다. 백신별 누적 접종자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이 200만4716명, 화이자 백신의 경우 165만7871명으로 확인됐다.
2차 접종자의 경우 이날 기준 7만6790명 증가해 누적 47만3994명을 기록했다. 2차 접종은 앞서 1차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사람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 신고 사례는 523건(명) 늘어난 1만9394건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96.4%(1만8689건)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예방접종 이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사례로 확인됐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2건 증가한 187건이며, 이 밖에 신경계 이상 반응 주요 이상 반응 사례는 20건 증가해 총 423건으로 확인됐다. 백신 접종 후 사망한 사례는 전날(7일)보다 3건 늘어난 95건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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