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시민들이 비대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서울문화포털'을 개편해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서울문화포털은 서울시, 자치구, 투자출연기관, 기타 유관기관에서 주최·주관·후원하는 공연, 전시, 축제, 교육, 체험 등 각종 문화행사를 총망라해 소개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시는 시민들이 집에서 공연·전시·축제를 감상할 수 있도록 서울문화포털에 '문화영상 메뉴'를 신설했다. 코로나 이후 변화된 시민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라이브 공연은 스트리밍 채널(유튜브 등)로 연계해 누구나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게 했고 넷플릭스, 왓챠 같은 OTT(Over the Top) 서비스처럼 최신 인기 콘텐츠를 추천하는 기능도 추가했다고 시는 덧붙였다.
또 시는 자체적인 홍보 플랫폼이 없는 문화예술인이나 민간기업(단체), 거리공연단(버스킹)을 위해 이들이 행사·공연을 홍보할 수 있는 메뉴도 새롭게 만들었다.
시는 이달 19일까지 홈페이지 개편 기념 이벤트를 벌인다. 서울문화포털 내 이벤트 이미지를 캡처한 뒤 SNS에 공유하고 지정된 구글 이벤트 페이지에 해당 게시물을 등록하면 된다. 시는 추첨을 통해 50명을 선정해 커피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일은 이달 24일로 예정됐다.
백운석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코로나 이후 비대면 사회가 가속화함에 따라 시민들이 집에서도 양질의 문화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서울문화포털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며 "새단장한 서울문화포털이 시민 누구나 서울시의 문화 관련 정보를 쉽게 얻고 활용할 수 있는 온라인 문화 1번지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