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광장 꽃길을 새단장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서울광장에 꽃길을 조성하기 위해 120개 화분을 마련했다. 코로나19를 이겨내는 시민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광장 둘레에 카네이션이 심어진 행잉화분을 설치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한 미니등 70개로 야간에 꽃길을 밝혀 광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도심 속 야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인숙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 소장은 "꽃길과 잔디가 어우러진 서울광장은 도심 속 이색공간으로 시민들이 쾌적함과 봄꽃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명소가 될 것"이라며 "서울광장에 설치한 꽃길이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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