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시대를 맞아 헬스케어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11일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고령화율은 현재 14%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2025년에는 20%를 초과해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전망이다. 지난 2018년 기준 우리나라 65세 인구의 기대여명도 남성 18.7세, 여성 22.8세로 OECD 평균을 초과했다.
때문에 생명보험협회는 1인당 진료비와 본인부담 의료비도 지속해서 늘어날 것이라고 우려했다. 실제 지난 2014년 고령자의 1인당 진료비와 본인부담 의료비는 각각 332만6000원, 78만4000원에 달했다. 하지만 2018년의 경우 448만7000원, 104만6000원으로 증가하며 지속해서 늘고 있는 모습이다.
웰빙·워라벨 추구에 따라 건강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도 증대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건강한 삶에 대한 인식은 과거에 비해 높아졌다.
이에 따라 '건강관리'는 주기적으로 관리하는 특별한 개념이 아닌 평소의 생활습관으로 관리하는 일상적 개념으로 소비자의 인식이 달라졌다.
더불어 최근 4차 산업혁명에 의한 정보통신(IT) 및 의료분야의 기술발달로 인해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등을 활용한 스마트 헬스케어서비스 시장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해외에서는 완화된 규제환경에 따라 ICT와 결합한 다양한 헬스케어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생보협회는 국내 생보업계도 다양한 헬스케어서비스 상품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고 밝혔다. 헬스케어서비스 대상 확대, 헬스케어산업에 대한 투자·육성 확대를 위한 자회사 소유규제 정비 등 규제 완화가 이어지면서다.
이어 생보협회는 생보사의 다양한 헬스케어서비스 활용을 통해 꼼꼼한 건강관리를 하게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건강을 증진하고 보험료 할인 등 실속 있는 혜택을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생보사의 헬스케어서비스 활용을 권유했다.
한편 최근 생보사는 ▲건강관리서비스 및 콘텐츠 지원 ▲실제나이가 아닌 건강나이를 산출해 보험료 할인 ▲활동목표치 달성에 따른 리워드 지급 등의 헬스케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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