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어려운 이웃 방충망 지원 사업'실시
함평군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5일 간 '어려운 이웃 방충망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름철 경제적 부담으로 냉방기기를 이용하기 힘든 어려운 이웃들이 해충으로부터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방충망 설치 및 교체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군은 앞서 읍면별로 추천받은 40가구를 대상으로 8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지역 내 업체의 재능 나눔과 연계해 사업을 추진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군민들이 여름철을 더욱 시원하고 쾌적하게 보내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부담뿐 만 아니라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만큼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받지 않도록 더욱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이 자체예산을 투입해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이 사업은 2020년까지 총 169가구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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