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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곡성군 목사동면 용산단지킴이 코로나19에도 환경정비

목사동면 용산단지킴이

 

곡성군 목사동면 주민 봉사단체인 "용산단지킴이'가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양정웅 단장 외 20명의 목사동면 고령 주민들로 구성된 용산단지킴이는 11일 목사동면 용산단을 찾았다. 그 동안 주차장에 쌓인 모래를 치우고, 용산재 주변에 고개를 내민 잡초를 뽑고 쓰레기를 치우는 봉사를 진행했다.

 

용산재는 고려 개국공신인 태사 장절공 신숭겸 장군의 탄생지를 중심으로 이우러진 유적지로, 그의 충성심을 후세에 알리기 위해 곡성군이 신숭겸 장군의 고향인 용암마을에 세운 이래로 전국에서 사람들이 꾸준히 찾는 유적지다.

 

용산단지킴이는 이 같은 지역문화 자원을 후세에 전해야한다는 책임감과 자부심으로 1달에 2번씩 9년째 용산재 내부와 진입로 주변 환경정비를 꾸준히 해오고 있다.

 

목사동면 곽해익 면장은"75세가 넘은 어르신들이 목사동면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행동으로 보여주시는 모습이 최고의 인생을 사시는 분들이라고 생각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