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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게임

컴투스, 1분기 영업익 177억…전년비 25.3% 감소

컴투스 CI.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는 2021년 1·4분기 매출 1167억원, 영업이익 177억원, 당기순이익 290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각각 25.3%, 1.2% 줄었다.

 

1분기 해외 매출은 전체 78%인 909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북미, 유럽 매출이 30% 이상 늘며, 전년보다 8.5% 상승한 국내 실적과 함께 성장세를 이끌었다.

 

컴투스는 최근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이하 백년전쟁)'을 출시해 2분기 이후 더 큰 폭의 실적 성장을 기대했다. 백년전쟁은 출시 열흘간 평균 1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300만 다운로드를 넘어섰다.

 

올해 7주년을 맞은 서머너즈 워는 백년전쟁 출시 전후로 역대 유럽 최고 동시접속자수를 경신하고 전체 동시접속자수도 평균 15% 이상 증가했다.

 

컴투스는 백년전쟁,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로 이어지는 서머너즈 워 IP 게임을 주축으로, MMORPG, 스포츠 등 다양한 장르의 라인업을 구축해 나간다. 이를 통해 세계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며 내년 글로벌 매출 1조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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