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9월 홍릉에 개관 예정인 디지털 헬스케어 전용 창업공간 'BT-IT융합센터'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월곡역 인근 옛 국방벤처센터를 증축해 연면적 2884㎡, 지하1층~지상5층 규모로 BT-IT융합센터(성북구 오패산로3길12)를 조성하고 있다.
융합센터엔 고정밀 3D 프린터 등 각종 고사양 장비를 갖춘 시제품 제작실과 입주기업이 개발한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홍보할 수 있는 헬스케어 스테이션이 마련된다. 시는 성북구와 협력해 '지역주민 체험단'을 꾸려 스타트업 기업이 만든 서비스와 제품에 대한 사용자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오는 14일부터 내달 3일까지 융합센터에 입주할 27개 기업을 모집한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서울바이오허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입주 대상은 창업 5년 미만의 (예비)창업기업 및 기업부설연구소다. 시는 바이오와 IT가 융합된 분야에서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선발할 방침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최대 5년간 입주해 융합센터에 마련된 모든 편의시설과 연구 인프라를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입주기업에 투자유치, 컨설팅 등 맞춤형 보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데이터 기반의 예방의료, 비대면 진료, AI 치료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잠재력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이 걱정 없이 성장하도록 서울시가 빈틈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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