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서관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디지털 정보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전자잡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전자잡지는 종이로 발간되는 다양한 잡지를 스마트폰, 태블릿, PC 같은 전자 기기에서 열람할 수 있도록 변환한 것을 의미한다.
서울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에서 구독 중인 종이 잡지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관내 열람만 가능하고 공직선거법을 준수하기 위해 과월호(지난 호)를 배포할 수 없는 제약이 있었으나, 이번 전자잡지 서비스 시행으로 이러한 이용 불편을 일부 해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민들은 5월 13일부터 정기간행물 200여종을 서울도서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도서관매거진)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이 서비스는 동시접속자 수 제한이 없어 서울도서관 정회원이라면 누구나 국내 200여종의 전자잡지를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시는 덧붙였다.
이정수 서울도서관장은 "서울도서관은 지난 1월 구독형 전자책과 오디오북 확충에 이어 국내 전자잡지 서비스를 시행, 온라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고 있다"며 "시민들의 독서 활동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향후 스마트 도서관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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