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가 음식물쓰레기 처리, 스쿨존 사고, 방사능 누출 의혹 등 우리동네 크고 작은 문제해결에 나서고 있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2021년 1분기 지역채널 우수프로그램 시상식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총 133편의 접수 작 중 보도 4편, 정규 2편, 특집 2편 등 분야별 총 8개의 우수작을 선정했다.
우선 보도 분야에는 '월성원전 삼중수소 누출 의혹(LG헬로비전 신라방송)', '아찔한등굣길(SK브로드밴드 남동방송)', '심층기획 서울음식쓰레기 27%만 서울서 처리 이젠 내쓰내처(SK브로드밴드 동대문방송)', '도시재생 7년 1호 사업지, 창신동은 왜?(딜라이브 중앙디지털OTT방송)' 가 선정됐다.
LG헬로비전 신라방송은 방사능 누출 의혹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진상규명 과정을 면밀히 취재해 월성 원전 주변 지역주민과 일반국민의 불안감 해소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SK브로드밴드 남동방송은 인천 스쿨존 초등생 참변과 관련해 해당 학교를 포함한 인천지역 스쿨존 관리의 문제와 대책을 4회에 걸쳐 진단했다.
SK브로드밴드 동대문방송은 서울시의 쓰레기 처리 방식으로 야기된 지역 갈등 사례를 취재하고 학계 전문가와의 대담 인터뷰를 통해 해결책을 짚었다.
딜라이브 중앙디지털OTT방송은도시재생 1호 사업지인 종로구 창신동에 다시금 일고 있는 재개발 목소리의 사연을 알아봤다.
정규 분야는 '동네해결사 '서구, 불법주정차 과태료 부당 면제 논란' (CMB 광주동부방송)', '명물인생 (LG헬로비전중앙방송)' 이 선정됐다.
특집 분야에는 '학교야 놀자-맘껏 실컷 학교놀이터(현대HCN 충북방송)', 4.3 73주년 특집 '섬의 기억' (KCTV 제주방송)' 이 선정됐다.
이래운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은 "이번 수상작은 크고 작게 벌어지는 지역 현안에 귀 기울이며 지역채널로서의 책임을 다한 것에 주목했다"며 "지역민의 알 권리를 충족하고 공감하는 프로그램이 심사위원의 호평을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정부방역수칙을 준수해 별도의 시상식을 열지 않고 수상자들에게 상패와 상금을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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