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이달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가동되는 '2021 여름철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한강공원에서 '거리두기 안전문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여름철 시민들이 즐겨찾는 한강시민공원에서 취식과 음주행위를 자제하고 조기 귀가하도록 계도하는 내용의 캠페인을 벌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시는 비말 확산 우려가 있는 대형분수와 신체접촉형 분수의 운영 일부를 제한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안내센터와 매점 등 공원 내 시설의 방역을 강화해 시민에게 보다 안전한 한강시민공원의 모습으로 거듭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는 여름철 종합대책으로 ▲감염병 전담병원과 생활치료센터 병상 확대 ▲지하철 소독 강화 ▲거리 노숙인을 위한 24시간 무더위쉼터 11곳 운영 등을 추진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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