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고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바바 그룹 홀딩(Alibaba Group Holding Ltd)이 목요일 2014년 상장된 이후 처음으로 분기 영업손실을 발표했다.
알자지라 보도에 따르면 이는 중국의 시장 규제기관이 부과한 초유의 반독점 벌금 때문이다. 알리바바는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인한 온라인 쇼핑으로의 전환으로 회복될 것이라 기대하며 매출 강세를 예측했지만, 알리바바의 미국 증시 주가는 혼조세를 보이며 3% 가까이 하락했다.
그러나 중국 규제기관의 단속으로 자회사 앤트그룹(Ant Group)의 370억 달러 규모 IPO를 중단 기업 공개가 중단되고 4월에는 반경쟁 사업관행을 이유로 28억 달러의 벌금이 부과되어 전망은 어두웠다.
이 벌금은 4분기(3월 31일 마감)에 76억 6천만 위안(11억 9천만 달러)규모의 영업손실을 초래했다. 핵심사업인 상거래 부문의 4분기 매출은 72% 증가한 1,613억 7천만 위안(250억 달러)을 기록했다.그러나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부의 경우 168억 위안(26억 달러)을 달성해 전년 동기 58% 성장에서 37% 성장으로 떨어지며 2016년 이후로 가장 약한 성장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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