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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김하성, 베테랑 선발 웨인라이트 상대로 솔로포 가동

김하성이 지난 11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수비를 하고 있다. / 뉴시스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메이저리그 진출 후 두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유격수 겸 7번타자로 선발출전, 2회말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세인트루이스의 베테랑 선발 투수 애덤 웨인라이트가 던진 한복판 커브를 잡아 당겼다.

 

지난 4월11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마수걸이 홈런을 친 김하성은 35일 만에 또다시 손맛을 봤다.

 

김하성은 두번째 타석에서 병살타로 물러났다. 6번타자 오그래디가 볼넷을 얻어내 나갔지만 김하성은 친 유격수 땅볼로 순식간의 아웃카운트 2개를 만들었다.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홈런을 앞세워 6회초 현재 6-1으로 앞서가고 있다. 1회 2점, 2회 1점, 3회 3점을 내 웨인라이트를 4이닝만에 강판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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