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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한강 대학생 사망사건' 故 손 씨 아버지 친구측 해명에 "불리한 정황은 해명하지 않아"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서 열린 '고 손정민 군을 위한 평화집회'에서 참가자들이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있다. / 뉴시스

한강에서 실종된 뒤 숨진 채 발견된 故 손정민 씨의 친구 A 씨 측이 사건 발생 22일 만에 입장을 발표한 것에 대해 손 씨의 아버지는 입장문이 자기변명에 불과하고 의혹 해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A씨 측은 17일 오전 변호사를 통해 자신에게 제기된 의혹을 16개의 항목으로 나눠 해명했다.

 

故 손정민 씨의 아버지 손현 씨는 YTN과의 통화에서 그간 유족들에게는 사과한 적이 한 번도 없으면서 왜 지금에서야 입장문이 필요한지 의문이라고 날을 세웠다.

 

손 씨는 "경찰 조사를 기다린다는 건 결과를 낙관하고 있다는 것으로밖에 안 들린다며 근본적인 궁금증 해결에는 도움이 전혀 안 되는 내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실종 당일인 지난달 25일 새벽 3시 반쯤 A 씨가 자신의 부모에게 "손 씨를 깨웠는데 일어나지 않는다"고 전화한 것을 정작 손 씨의 가족들에게 숨긴 점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며 "이는 본인들에게 불리한 정황은 해명하지 않은 것이라고 꼬집었다"

 

보름째 미궁에 빠져있는 '한강 실종 대학생 사망' 사건에서 이제 남은 최대 과제는 실종 시각으로 보이는 지난달 25일 새벽 3시38분께부터 4시20분께까지, 이 40여분간 두 사람을 본 목격자를 찾는 일이다. 내주 '40분 미스터리'가 풀릴 결정적 목격담이 나올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16일 서울 한강공원 근처에서 술을 마시다 실종된 후 시신으로 발견된 대학생 A(22)씨 사건의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이날 시민 200여명은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에서 오후 2시께부터 A씨를 추모하고 그의 죽음과 관련된 의혹을 풀어줄 것을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쏟아지는 비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은 'OO이(A씨) 죽음의 진실을 밝혀주세요', '진상규명 촉구', '신속공정정확 수사 촉구' 등의 문구가 담긴 피켓을 들며 공원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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