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전동킥보드도 무선충전한다.
LG전자는 '킥고잉'과 함께 국내 최초 전동킥보드 무선충전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LG전자는 세계무선충전협회(WPC) 이사회 멤버로 국제표준 기술을 주도하는 상황, 킥고잉도 가입자 120만여명을 확보한 업체다. 무선충전 솔루션은 LG전자가 독자 개발했으며, 경기도 부천시 역곡역 일대 5곳에 구축됐다.
'킥스팟'이라 명명된 이 곳은, 전동킥보드를 반납하면 이용요금을 할인되는 시스템으로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인근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소개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LG전자는 이를 통해 전동킥보드의 지속 가능한 성장 뿐 아니라 사용 문화도 개선할 것으로 기대했다.
LG전자는 킥고잉과 앞으로 6개월여간 무선충전 솔루션 효율성과 편의성, 안전성 등을 검증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서울시 등 다른 지역으로도 순차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 CSO부문 비즈인큐베이션센터 우람찬 상무는 "독자 개발한 무선충전기술을 앞세워 질서있는 전동킥보드 이용문화를 정착시키고 고객이 퍼스널 모빌리티를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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