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증권>증권일반

'동학개미' 코스피 50조 순매수…4개월여만에 작년 넘어서

'동학개미'들의 주식투자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순매수 금액을 4개월여 만에 뛰어 넘었다. 올해 개인투자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만 50조원이 넘는 금액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의 올해 코스피시장 순매수 금액은 50조9836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개인투자자의 전체 순매수 금액(47조4907억원)을 4개월 만에 뛰어 넘었다. 이 기간 외국인투자자는 15조3968억원, 기관투자자는 34조1917억원을 팔아치웠다. 개인투자자가 이들의 매도물량을 고스란히 받아낸 셈이다.

 

월별 개인투자자 순매수 금액은 ▲1월 22조3384억원 ▲2월 8조4381억원 ▲3월 6조9402억원 ▲4월 5조8355억원 ▲5월 1일~14일 7조4313억원이다. 특히 코스피가 사상 처음 3000선을 돌파한 지난 1월 집중적인 매수세를 보였다. 이 기간 개인투자자는 올해 전체 순매수 규모의 43.8%를 사들였다.

 

이후 매수세가 줄어 들다가 5월 코스피가 다시 3200선을 넘어서는 등 고점을 돌파하자 매수 규모를 늘린 것으로 풀이된다. 81조원으로 역대 최대 증거금을 모았던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청약금도 영향을 미쳤다. 청약금 중 절반 이상이 증시 주변에 남았는데, 청약금이 환불되던 지난 3일 투자자 예탁금은 77조9018억원으로 집계돼 신기록을 갈아치우기도 했다. 지난 13일 기준 투자자 예탁금은 71조607억원으로 증시 유입 대기 자금이 풍부한 상황이다.

 

동학개미들의 삼성전자 사랑도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매수 상위 종목 1위는 삼성전자, 2위는 삼성전자 우선주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 개인투자자는 삼성전자 22조91억원, 삼성전자 우선주를 3조616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전체 코스피 순매수 금액 가운데 절반 이상인 50.3%를 삼성전자로 담았다.

 

이어 ▲SK하이닉스 3조2617억원 ▲현대모비스 2조6594억원 ▲LG전자 1조7989억원 ▲기아1조7573억원 ▲현대차 1조7052억원 ▲삼성SDI 1조6829억원 ▲네이버 1조5924억원 ▲카카오 1조3844억원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주로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대형 종목을 사들였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