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민 한국보험대리점협회장의 연임이 결정됐다.

한국보험대리점협회는 2021년 제2차 임시총회를 통해 현 조경민 협회장의 연임을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보험대리점협회는 지난 3월 2021년 제1차 임시이사회를 통해 회장추천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에서 조경민 협회장을 전원 찬성으로 단독 추대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조경민 협회장은 오는 6월 3일부터 2년간의 연임 임기가 시작된다.

조경민 협회장은 "보험대리점업계와 힘을 합쳐 금융소비자보호법 등 소비자보호 정책의 충실한 이행을 통해 소비자보호 기능을 제고하고, 상품비교·완전판매를 통해 소비자로부터 신뢰받는 보험판매채널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보험대리점이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해 새로운 제도 도입방안 등 보험영업 환경을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경민 협회장은 금융감독원 보험조사팀장과 검사팀장, 보험조사실 특별조사대책반장을 역임했다. 이후 IBK기업은행 부행장(방카슈랑스사업단장), 동양생명 전무 등을 지냈다. 지난 2019년 6월부터 한국보험대리점협회장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