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와 디스커버리가 AT&T의 미디어 사업부와 디스커버리의 리얼리티 TV 왕국을 결합하여 새로운 대형 엔터테인먼트 기업을 창설하고자 논의 중이라고 블룸버그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양측 모두 합병 논의가 사실이라고 밝히지는 않았으나, 거래가 성사된다면 넷플릭스나 디즈니 같은 스트리밍 브랜드의 유력한 경쟁자가 될 것이다.
다만 블룸버그가 지적하고 있듯이 AT&T는 주요 엔터테인먼트 브랜드를 포트폴리오에 추가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2018년에 마무리된 850억 달러 규모 타임워너(Time Warner) 인수 계약이 그 시작이다.
그리고 AT&T의 스트리밍 채널인 HBO맥스는 지난 5월 다소 요란스럽게 출시된 후 비교적 좋은 실적을 보였지만, 아직 넷플릭스 같은 기성 스트리밍 서비스만큼 견고하지는 않다.
AT&T의 워너미디어는 케이블 채널 CNN, HBO, 카툰네트워크, TBS, TNT와 워너브라더스 영화 스튜디오를 소유하고 있다.디스커버리의 서비스로는 케이블 네트워크 HGTV, 푸드네트워크, TLC가 있다. 블룸버그의 소식통은 빠르면 이번 주에 거래가 발표될 수 있다고 전했다./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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