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간 디스커버리 커뮤니케이션(Discovery Communications Inc.)의 CEO로 활약해 온 데이비드 자슬라브(David Zaslav)가 AT&T-디스커버리 합병 미디어기업의 총책임자가 됐다.
폭스비즈니스 뉴스에 따르면 430억 달러 규모의 합병으로 탄생한 이 거대 미디어기업은 디즈니플러스와 넷플릭스 등이 속한 업계에서 CNN, HBO, TNT, TBS, 애니멀 플래닛, 푸드 네트워크 같은 채널과 워너브라더스 프랜차이즈, 기타 경쟁력 있는 주요 컨텐츠를 소유하게 됐다.
디스커버리에 따르면, 자슬라브는 디스커버리로 오기 전 NBC유니버설에서 근무하며 CNBC 개발 및 출시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또한 그는 MSNBC 개발에도 기여했다. 자슬라브는 2007년부터 디스커버리를 지휘하고 있다. 그는 14년 동안 유료 TV, 무료 방송, D2C, 기타 디지털 플랫폼 전반에 걸쳐 디스커버리의 글로벌 브랜드를 총괄했다. 디스커버리는 자슬라브가 CEO직을 맡은 지 1년 만인 2008년에 상장됐다.
자슬라브는 인베스티게이션 디스커버리(Investigation Discovery), 오프라 윈프리 네트워크(OWN) 등 디스커버리가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 중인 케이블 네트워크"를 출시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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