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국제>국제일반

[종합] 美, 이스라엘에 "시간은 당신 편 아냐"...휴전 제안에 양측 입장은 갈려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지위대들이 18일(현지시간) 뉴욕 42번 길을 행진하고 있다. / 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미국 정부 당국자들이 이스라엘 정부에 가자 지구 폭격 완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 10일 이후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군 간의 무력 충돌로 이미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양측이 교전을 중지하고 평화의 길을 모색할 지 모아지고 있다.

 

AP는 18일(현지시간) 논의에 정통한 한 소식통을 인용,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당국자들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고위 이스라엘 당국자들에게 가자 지구에서의 폭격을 완화하라고 독려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유혈 충돌로 사망자 수가 연일 늘고, 바이든 대통령을 향해서도 압박이 가중되는 상황을 인식한 조치로 풀이된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 고위 당국자들은 17~18일 이스라엘 측에 '시간은 당신들의 편이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강조했다고 전해졌다.

 

또한 마크 로콕 유엔 인도주의 담당 사무차장은 18일(현지시간) 유엔본부에서 이스라엘과 가자지구에서 현재 격화하고있는 전투에 대해 인도주의적 일시 휴전을 요구했다.

 

한편, 휴전 제안에 대한 양측의 주장도 엇갈리고 있다. 18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과 YNET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채널12 방송은 이날 "이집트가 비공개 채널을 통해 오는 20일 오전 6시부로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휴전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채널12는 팔레스타인 소식통을 인용해 "이스라엘이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하마스가 이 제안에 동의했다"고 했다.

 

하마스는 이 사실에 대해 부정했다. 하마스 지도부 일원인 이자트 알 리시크는 이날 성명을 내어 "하마스가 휴전에 동의했다는 일부 적(敵)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면서 "정전 합의 또는 구체적인 시기에는 아직 도달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유엔과 이집트, 카타르, 기타 국가들이 주도하는 정전 조율 노력이 진행 중"이라며 "중재자들의 노력과 접촉은 진지하고 지속적이다. 우리 국민의 요구는 분명하고 잘 알려져 있다"고 했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의 관문인 케렘 샬롬 관문에서 18일(현지시간) 수 십대의 연료트럭들은 진입을 허용했지만 그 밖에 사람들의 생존에 필요한 식량과 의약품등 인도주의적 긴급구호품은 모두 돌려보냈다고 유엔구호기관이 보고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