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녹색금융을 확대하기 위해 중앙은행·감독기구 간 글로벌 협의체(NGFS)에 가입을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NGFS는 지난 2017년 12월 기후 및 환경 관련 금융리스크를 관리하고, 지속가능한 경제로의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프랑스, 네덜란드, 영국, 독일 등 70개국 90개 기관 및 14개 국제기구가 참여하고 있다.
NGFS는 기후 및 환경 관련 금융리스크 감독방안과 기후변화가 거시경제 및 금융에 미치는 영향, 기후·환경리스크 관련 데이터 구축 등 다양한 논의를 진행한다.
금융위와 금감원의 NGFS신청은 회원기관의 승인을 얻어 1개월 이내 가입이 확정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NGFS 활동을 통해 녹색금융 관련 국제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국내 녹색금융 정책의 글로벌 정합성을 제고해나갈 것"이라며 "P4G 서울 정상회의 개최 등을 계기로 한국의 녹색금융에 대한 대내외 관심이 확대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NGFS를 통해 국내 금융권의 녹색금융 추진 노력을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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