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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무력 충돌 중단 합의...수백명의 사망자 남겨

5월 20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시민이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 군의 폭격으로 무너진 건물의 잔해를 보고있다. / 뉴시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수백 명의 사망자를 낸 가자 지구 유혈 충돌을 중단한다. 충돌이 발생한 지 11일째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 안보 내각은 20일(현지시간) 가자 지구 휴전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내각은 성명을 통해 "조건 없는 상호 휴전에 관한 이집트의 계획을 수용한다"라고 밝혔다.

 

하마스 역시 이스라엘과의 휴전에 동의했다. 보도에 따르면 휴전은 21일 오전 2시부터 효력을 발휘한다. 이로써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11일에 걸친 유혈 충돌을 간신히 마무리하게 됐다.

 

이번 충돌은 유대교와 이슬람교, 기독교가의 성지인 동예루살렘 갈등이 주된 원인이다. 지난달 중순 라마단(이슬람 금식 기간) 시작 직후 동예루살렘에 있는 알아크사 모스크의 무슬림 종교활동을 이스라엘이 제한하면서 갈등이 시작됐다. 양측 주민이 충돌했고 이스라엘 정부가 동예루살렘 인근 세이크 자라 지구에 거주하는 팔레스타인 시민들을 내쫓으려는 사건이 더해지며 사태가 커졌다. ]

 

하마스의 로켓 발사에 대응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현재까지 양측에서 수백 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구체적으로 팔레스타인 측 사망자가 최소 232명, 이스라엘 측 사망자가 최소 12명으로 알려졌다. 사망자에는 어린이도 있어 국제 사회에 아픔을 더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번 유혈 충돌 과정에서 "하마스에게 매우 비싼 값을 치르게 할 것"이라며 강경 대응 기조를 유지해 왔다. 그러나 국제 사회에선 사망자가 늘며 휴전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이번 충돌 국면에서 중동 중요 동맹인 이스라엘의 자위권을 줄곧 지지해 왔다. 그러나 민주당 내 진보파를 중심으로 비판 목소리가 높아지고 국제 사회의 압박도 커지자 긴장 완화를 촉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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