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삼일회계법인이 용산 드래곤즈 소속 기업 임직원들과 함께 청년 204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직무 멘토링 '랜선잡(job)담(talk)'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온라인 직무 멘토링 '랜선잡담'은 다양한 기업 및 관공서가 힘을 합쳐 사회진입을 준비하는 청년들과 기업의 임직원들을 연결해 다양한 직무 분야에 대한 간접 경험 및 궁금증 해소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서 지난 2019년부터 운영해왔다.
이번 멘토링은 총 17개 직무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임직원 봉사자 1명 당 청년 3~6명이 소그룹으로 매칭돼 90분간 진행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미래를 준비하기 더욱 어려워진 청년세대를 지원하기 위해 용산구 소재 5개 기업이 힘을 모아 청년들에게 보다 다양한 산업의 직무 세계를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삼일회계법인에서는 감사부문, 세무부문, 경영자문부문의 회계사 등이 참여했다.
멘토링에 참여한 임직원 봉사자는 "나 역시 현재의 직업을 선택하기까지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 청년들이 본인의 진로 설정에 필요한 구체적인 정보와 경험을 나누기 위해 참여했다"며 "이번 기회가 청년들이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자원봉사 동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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