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선수가 대타 출전해 팀을 슬리로 이끌었다.
미국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 소속 최지만은 21일(현지시간) 미국 TD 볼파크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6회초 대타로 출전했다.
당시 탬파베이가 3대5로 지고 있던 상황, 최지만은 선발 투수였던 A.J 콜과 풀카운트 접전끝에 우측 담장을 넘기면서 1루 주자와 함께 홈으로 들어와 5대5 동점을 만들었다. 89.7마일 커터였다.
타구는 맞은 직후 바로 뻗어나가 수비수도 움직이지 않을 정도로 컸다. 최지만 선수에게는 올 시즌 2번째 홈런이다.
탬파베이는 덕분에 위기를 극복, 연장 12회까지 접전을 펼치다가 결국 9대 7로 역전승에 성공했다. 8연승이다.
최지만 선수는 이후 3타석을 나가 무안타로 부진했지만, 지난 17일 뉴욕 메츠전에 처음 출전한 이후 5경기 연속 안타와 타점을 이어갈 수 있었다. 시즌 타율도 0.471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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