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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文, 한·미 회담 등 순방에…"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한·미 정상회담 차 미국에 공식 실무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각)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을 통해 "최고의 순방이었고, 최고의 회담이었다"고 말했다. 사진은 문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각) 오후 미국 워싱턴에서 환송 인사를 나온 교민들에게 다가가 인사를 나누는 모습. /뉴시스

한·미 정상회담 차 미국에 공식 실무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각) "최고의 순방이었고, 최고의 회담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 같이 말한 문 대통령은 "코로나 이후 최초의 해외 순방이고 대면 회담이었던데다, 최초의 노마스크 회담이어서 더욱 기분이 좋았다"고도 말했다.

 

3박 5일 일정으로 미국을 찾은 문 대통령은 조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면담,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원 의장 등 하원 지도부와 만남 등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님과 해리스 부통령님, 펠로시 의장님 모두 쾌활하고, 유머있고, 사람을 편하게 대해주는 분들"이라며 "바이든 대통령님과 펠로시 의장님은, 연세에도 불구하고 저보다 더 건강하고 활기찼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모두가 성의있게 대해줬다. 정말 대접받는다는 느낌이었다"며 "우리보다 훨씬 크고 강한 나라인데도 그들이 외교에 쏟는 정성은 우리가 배워야 할 점"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서도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기대한 것 이상이었다"며 "미국이 우리의 입장을 이해하고 또 반영해주느라고 신경을 많이 써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미 백신 파트너십에 이은 미국 정부의 한국군 55만명에 대한 백신 직접 지원 발표를 두고 "그야말로 깜짝선물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한국군에 대한 미국 정부의 백신 지원에 대해 "미국민들이 아직 백신 접종을 다 받지 못한 상태인 데다, 백신 지원을 요청하는 나라가 매우 많은데 선진국이고 방역과 백신을 종합한 형편이 가장 좋은 편인 한국에 왜 우선적으로 지원해야 하나라는 내부의 반대가 만만찮았다고 하는데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특별히 중시해줬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또 바이든 대통령이 정상회담 직후 공동기자회견에서 성 김 대북특별대표를 임명하기로 발표한 것과 관련 "기자회견 직전에 알려준 깜짝선물이었다. 그동안 인권 대표를 먼저 임명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으나, 대북 비핵화 협상을 더 우선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며 소회를 밝혔다.

 

이어 성 김 대북특별대표에 대해 "한반도 상황과 비핵화 협상의 역사에 정통한 분이자 싱가포르 공동성명에 기여했던 분"이라며 "통역 없이 대화할 수 있는 분이어서 북한에 대화의 준비가 돼 있다는 메시지를 보낸 셈"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미국을 찾은 데 대해 "미국 국민들과 우리 교민들의 환대를 잊지 못한다. 의원 간담회에 참석해주셨던 한국계 의원 네 분께도 특별히 감사드린다"며 "귀국길에 애틀란타의 SK이노베이션 조지아 공장을 방문하고 돌아가겠다. 한국에서 뵙겠다"며 소회를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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